잔티이고를 사용한지 어느덧 5개월
첫 한달간은 이고에 꽤나 만족하고 연초없이 사용하다
연초를 입에 다시 대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멀어지다 한동안 사용하지 않게되었다.
하지만 얼마전부터 다시 새해 금연을 위해 조금씩 잔티이고의 사용 횟수를 늘리던 참에
새로업그래이드된 잔티이고 탱크(ego-T) 의 출시와 함께 잔티코리아에서 업그레이드 특별이벤트 소식을 듣게 되었다.
조금 짧은 기간이지만 행사기간동안 ego-T 카트리지5개와 무화기를 15,0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이다.
기존 잔티이고의 베터리에다 위의 두제품을 사용하면 ego-T로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것이다.
(물론 ego-T 정품의 베터리 능력은 업그레이드가 불가)
이번 출시는 새로운 브랜드명인 오벨을 붙였다고 한다..(박스를 거꾸로 들었다...;;)
구성품은 ego-T용 무화기(기존과 달리 무화기와 Cap이 일체화 되었다.) 1개와 ego-T용 카트리지5개, 카트리지 뚜껑이 포함되어있다.
무화기는 AS가 되지않는 타와TAWA이니 24시간내에 문제가 없는지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
ego-T의 최대장점이라 할수있는 액상충전식 카트리지!
기존에는 카트리지 내부의 솜을 적셔 사용한 까닭에 사용횟수의 제한 및 맛의 변질등의 단점등이 있었으나
이번 제품은 솜이없이 순수하게 액체를 무화기로 직접 내려보내 사용의 편의성과 맛의 일정함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무화기는 기존의 캡과 일체화된 모습으로
기존에는 내부에 솜과 직접닿을수있는 가열부분이 뾰족한 형태로 변해 카트리지에 찔러넣는식으로 액상을 공급한다.
쉽게말해 사무실의 생수기처럼 카트리지를 꽃아 중력을 이용해 아래로 흘려보내는 방식이다.
카트리지는 최초사용시 무화기에 부착하면서 구멍이 뚤리고 이구멍을 통해 액상을 무화기로 공급하게된다.
재사용을 위해 충전용 마개가 있으나 가능하면 이 구멍을 통해 액상을 재충전하라는 매장직원의 조언. 자세한 이유는 아래에....
기존 배터리와 100%로 호환된다.
잘 생각해보면 주변지인을 통해 이벤트 상품을 구입하고 배터리만 싸게 따로 산다면 1셋트는 그냥 만들수 있을듯..
카트리지까지 장착후의 모습.
액상충전없이 꽤 오랜시간동안 흡입이 가능해져 편리하다.
더구나 솜이없어서 일정한 맛의 지속은 꽤나 큰 메리트로 작용한다.
현제 액상누수등의 문제가 꽤나 발생하고 있는데
직접사용해보고 매장직원의 조언을 고려해보면
결국 카트리지와 무화기의 완전한 접촉을 위해 몇가지 주의해야할 점이 있다.
잦은카트리지의 분리---> 카트리지 구멍을 변형하게하여 액상이 누수된다.
액상이 30%이하가 되기전에 재충전 필요.--> 마지막 남은 액상이 흡입압에 의해 한번에 무화기로 옮겨가며 누수.
카트리지 충전마개의 열고닫음-.-> 카트리지가 플라스틱이라 마개가 헐거워지며 누수.
총평을 말하자면, 역시 편리하고 맛도 괜찮다. 다만 카트리지의 변형에 주의를 기울여야하지만
기존의 솜이 타지않기위해 기울인 주의보다는 훨신 덜 신경이 쓰인다.
마지막으로 팁이 있다면 충전시 90%까지만 충전하고 충전시는 단숨에 충전애야한다.
충전하다 흘러넘치는 액상이 아까울뿐더러 무화기에 큰 무리가 갈듯하다.
아그리고..보너스...행사제품은 기존 이고 소유자에게 1인1개 판매가 원칙인듯하나..
매장마다 1인에게 몇개씩 팔거나 이고소유 미확인후 판매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행사기간내에 많이 사두면 유효할듯하다.
ego-T용 무화기가격이 정품 55천가량에 타와역시 3만원대....를 생각하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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