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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dget(ガジェット)

전자담배 잔티이고(Janty Ego) 구매 사용기

작년부터 전자담배에 살짝 관심을 가졌지만 초기비용이 꽤나 비싸..망설이고 망설였다.
 그러던중 잔티이고에 대한 사용평이 꽤나 좋은 듯하여 가까운 잔티 분당점을 찾아 시연후 바로 구매하였다.

전자담배는 크게 니코틴 사용 유/무로 나눠지는데
현재 니코틴을 사용할수 있는 기기는 오프라인에서만 판매가능하고 특히 잔티의 경우
지정 대리점에서 구매만 가능해 가격도 어딜가든 동일하다.


최근 가장 인기가 좋다는 잔티 이고 Janty Ego
 Janty社는 네델란드에 설립된 회사로 세계 각국에 지사가 있다.


잔티 이고의 구성물
(베터리2,충전기,무화기2,커버,카트리지5,파우치)


왼쪽부터 배터리, 무화기, 카트리지, 커버

배터리는 무화기에 전력을 공급하며,
무화기는 열을 순간적으로 가열하여 니코틴 액상을 기화로 만드는 역할을 한다.
카트리지는 내부의 솜을 이용해 니코틴액상을 무화기로 보급하며, 기화된 액상을 사용자가 흡입가능하게 해준다.
커버는 무화기와 카트리지를 덮어 디자인적인 역할과 함께 공기구멍을 커버하여 흡입시 소리를 적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잔티 이고의 장점이라 할수 있는 대용량 베터리..1회충전으로 1갑이상 흡입이 가능할 정도..
실사용으로 1일은 물론 2일정도 흡입이 가능했다..
전자담배의 최대 단점중 하나인 배터리 문제를 해결한 것이 잔티이고의 최대 장점.


베터리는 전용 충전기를 통해 충전한다.


무화기와 카트리지, 베터리를 연결한 모습


커버까지 조립하면 완성..생각보다 조립이 쉽다.


베터리에 부착된 버튼을 누르면(LED점등) 전력이 무화기로 공급되며 액상을 기화 하여 흡입 가능하다.
흡입시에는 실제 담배와 같이 기화된 수증기가 나오며..담배와 달리 무향 무취라 실내에서 이용해도 큰 무리는 없다.
다만 수증기라고 해도 잔여 니코틴이 있음으로 간접흡연등에서 완전히 자유롭다고는 장담하기 힘들어 보인다.


구성품에는 포함되어 있지않지만 서비스로 제공하는 버튼 커버
이것이 없으면 호주머니등에서 버튼이 눌러져 고장의 원인이 됨으로써 상당히 불편하다.
실사용시에는 커버를 아래로 살짝 내리고 사용하면 된다.


여러가지 향과 맛을 제공하는 니코틴 액상
사진에 보이는 것은 시가향(담배향_살짝달콤한끝맛), 민트향(맨솔과 살짝다른 민트), 택사스향(담배향_살짝구수한끝맛)
니코틴양은 H,M,L로 3단계로 나누어져있다.

한통에 20ml로 대략 20갑정도의 양이라고 보면 된다.
가격은 현재3만원이나 7월부터 니코틴액상에 대해서도 일반담배와 동일하게 소비세와 교육세가 적용되어
3만7천원으로 인상된다고한다..
인상에 대비해 미리 3통이나 구매해뒀다. 대략 2~3개월 분량.


사용방법은 간단하면서도 은근 노하우가 필요한데
카트리지에 액상을 적셔 버튼을 눌러 깊게 천천히 흡입하면된다..
이부분에서 살짝 노하우가 필요한데..
일단 무화기 및 카트리지에 액상이 적절한양이 공급될것..
흡입직전..버튼을 미리 눌러 기화를 생성할것..
천천히 그리고 깊게 흡입할 것...
암튼 설명하기 좀 까다롭다.

단, 확실히 주의할점은 무화기가 타지않도록 카트리지의 액상관리를 잘할것.


꽤나 초기비용이 많이 들었다..대략 22만원 정도..
금연을 하겠다라는 생각보다 뭐 담배보다는 덜 해롭지 않을까 해서 선택하였고..
여러 커뮤니티를 통해 전자담배 자체가 하나의 새로운 기호로 자리잡는 듯하여 관심이 끌렸다.

나의 경우 시연해보니 연초담배 맛의 60%정도 충족시켜줬기에
연초담배의 대체품으로 사용하고 있다. 현재 일주일정도 사용했지만..연초를 핀적도 피고싶다는 생각도 들지않는다.
무엇보다도 금연하고 있다라고 생각하고 있지않아서일까..쉽게 연초 생각이 들지않는다.
다만, 니코틴을 그대로 흡입하고 있어 진정한 금연이라고 보기에도 조금 애매하다.
아마 전자담배를 안피게 된다면 또 연초생각이 날듯...
앞서도 이야기했지만...아무리 그래도 연초보다는 덜 해롭겠지라는 생각으로 사용하기에는 괜찮은 듯 하다.

관심이 있다면 일단 매장에 가서 직접 시연해보는 수밖에 없는 듯하다...만족도의 개인 차이가 크기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