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고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 신경숙 "함께 있을 때면 매순간 오.늘.을.잊.지.말.자. 고 말하는 사람을 갖기를 바랍니다." "그리고...언제든 내.가.그.쪽.으.로.갈.께. 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해요." 신경숙의 소설은 대략 6~7년 전쯤 광고학개론을 강의하던 교수의 추천이자 과제겸 "J이야기"를 접하고는 이번이 두번째이다. 소설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80년대 대학가, 쿨하다기보다는 시니컬한 주인공들, 각자 아픔이 있는 사연들, 서로를 의지하고 내일을 살아가려는 상처받은 젊은이들, 허무한 죽음과 상실감, 대학가의 투쟁. 음......어디선가 많이 읽어봤던 소재들이다... ....하루키?? 물론 소설은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평일 퇴근후 읽기 시작해서 그다음날 새벽까지 6시간 그대로 읽어버렸을 정도였으니까.. 새벽녁 출근시간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